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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프로 짭 짝퉁? - 스타벅스 베어리 케이스는 보너스

by apiacere0519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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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연결된다

 


 

필자가 운영중인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에 올릴 새로운 상품을 찾던 중 귀여운 녀석을 발견 했다.

그녀석은 바로 스타벅스 베어리 에어팟 케이스이다.

 

스타벅스 베어리 에어팟 케이스 -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매 링크로 연결된다

 

 

귀여운 아이템은 모조리 갖고 싶어하는 와이프를 생각하며 테스트 해볼겸 하나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에어팟 1세대를 사용중인 와이프의 에어팟을 업그레이드 해줄까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에어팟 프로의 가격을 보고는 그 생각이 금방 사라졌다ㅋ

 

문득 SBS에서 였나 에어팟 프로 짝퉁을 직접 구입해 시연하였던 기억이나 한번 사보기로 하였다.

와이프에게는 솔직하게 말하고.. 

에어팟 프로의 가격을 듣고는 바로 수긍하였다.

 

가격을 보고나면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

 

 

 

스타벅스 베어리 아이팟 케이스와 함께 구매하였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역시 나를 설레게 하는 택배

 

서비스로 같이 온 실리콘 케이스

 

스타벅스 베어리 에어팟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필요없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실리콘 케이스를 서비스로 받았다. 

 

 

비닐 포장이 되어있다.

아무리 가품이라지만 비닐포장으로 잘되어있었다. 

 

 

정품 박스와 비교한 사진 

 

먼저 필자는 에어팟 프로 정품을 작년 겨울쯤 구매를 했던터라 박스나 에어팟이 새것이 아닌 상태를 감안하고 비교해야한다.

 

어떤것이 정품 박스일까? 

가품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인쇄품질이 좋지 않았으나 이제는 가품만 놓고 보면 정품인지 모를 정도이다.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가품이다.

계속해서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가품에 위치하도록 촬영하였다.

 

제품박스 겉면에 에어팟 모양이 양각으로 튀어나와있다.

 

가품 박스도 정품 박스와 같이 양각으로 에어팟 모양이 나와있다. 

 

옆면과 후면을 보았을때 구분이 되기 시작한다.

박스를 돌려보면 정품과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애플기기를 잘 모르는 유저라면 가품을 받았을 때 박스에서 전혀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의 에어팟은 사용중이라 비닐이 벗겨진 상태이다

 

내부를 보니 정품 대비 종이의 코팅이 다른듯 하다. 

아무래도 애플 정품이 좀더 우수한 코팅인 듯.

 

 

라이트닝 케이블

 

애플 정품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USB - C 타입 구성품으로 있지만

가품에는 C가인 USB - A(흔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타입)이 들어있다.

USB C 타입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좋을 듯 하다.

 

 

정품과 차이가 나지만 상당부분 비슷하다

 

교체 가능한 이어폰 폼팁도 정품과 거의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면 정품은 여분의 폼팁이 딸각하고 박스에 고정이 되지만

가품은 고정없이 위에 올려지는 타입이다. 

 

필자는 폼팁에 메모리 폼팁을 추가해 사용중이다

 

폼팁을 뒤집어보면 귀지방지망이 차이가 난다.

 

 

 

정품과 가품

 

자 이제 본품을 살펴보자.

 

이렇게만 봐서는 잘 모르겠다.

같은 부품을 쓴것인지, 같은 느낌이 나도록 최대한 비슷한 재료를 쓴것인지 모르겟으나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뒤를 돌려보아야 구분이 된다

뒷면을 보아야 비로소 정품과 구분이 된다. 

 

 

아이폰은 가품을 구별하지 못한다ㅋ

 

에어팟을 살펴보고자 뚜껑을 오픈하는 순간 아이폰은 바로 가품 에어팟을 바로 인식해버렸다.

가품인지 모르고 정품으로 인식해 바로 연결하도록 설정창이 표시되었다. 

 

정품 부품들이 일부는 쓰인것 같다.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LED 불들어오는 것까지 똑같다

 

 

 

 

조명에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실제 눈으로는 두 제품의 색상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정품과 가품이 구분이 되질 않는다

 

 

무선 충전도 잘 된다

 

 

 

외관 리뷰는 여기까지 했고 바로 소리를 들어보았다.

 

Active Nois Control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별도로 부착되어있는 마이크를 통해 주변 소음을 입력한 후, 그 소음을 상쇄 시키는 상쇄 간섭을 일으켜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

 

야외나 비행기에서 노캔 기능를 써본 유저라면 그 매력을 잊을 수 없다.

소음이 많은 곳에서 볼륨을 높히게되는데 노캔 기능이 있다면 낮은 볼륨에도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청력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품은 노캔 기능이 동작하지 않았다.

아이폰에서 노캔 기능을 on/off 해보아도 동작하지 않았다.

 

바로 음악을 테스트 해보았다.

 

 

 

앞서 필자는 한때 오디오 매니아였던 적이 있어 각종 오디오 기기을 보유했던적이 있다.

오디오용 전원 케이블서부터 디지털플레이어, DAC, 패시브 스피커 등 고가의 장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처분하고 없다.

당시에 모아둔 음원들 당연히 무손실이며 44.1KHz 부터 192KHz, dsd까지 다양한 음원은 아직도 보유중이다.

 

Magico A3 Speakers, Constellation Argo Amp, MSB Discrete DAC, Aurender ACS10 Server, Synergistic Research Accessories (필자의 드림 오디오 장비들)

 

이러한 음원을 가품 에어팟으로 들으려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아무리 음원이 좋다한들 플레이어가 샘플링 레이트 등 그대로 재생을 해주어야하며

무선 이어폰, 헤드폰의 경우 송수신 과정에서 어차피 다운샘플링되기때문에 크게 의미 없긴하다.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끝도 없다.

 

다시 돌아와 가품의 음질을 리뷰해보자.

 

흠.. 음질은... 흠....

뭐라고 해야할까...

 

그냥 3 ~ 10만원 정도 하는 이어폰의 음질과 비슷한 것 같다.

 

보통 이가격대의 이어폰은 저음을 강조해 마치 빵빵한 사운드가 나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데, 비슷하다.

저음을 강조하다보니 특히 고음이 탁하게 들린다.

공간감은 이어폰 특성상 한계가 존재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좌우벨런싱은 잘 잡혀있다.

 

필자같은 오디오 환자들은 몇십만원짜리 이어폰을 던져주어도 만족 못할때가 많지만

아마 일반인들에게는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만한 음질이다.

 

이 가품 에어팟의 음질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는대로 음질에 관한 장비들을 하나둘 업그레이드를 시작해야한다. 

 

 

 

 

마치며.. 

외관은 정품과 1:1로 놓고 비교하지 않은한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다.

에어팟 본품 역시 예상외로 뛰어나다.

음질은 정품 대비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휴대폰을 사면 주는 번들 이어폰을 불만없이 사용해온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 없거나 오히려 좋다고 느낄수도 있을 정도이다.

 

음질에 크게 민감하지 않으면서 주머니 사정은 어렵지만 애플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유저라면 구매보길 바란다.

 

* 비댓이나 쪽지로 구매 방법을 알려주거나 도와줄 수 있습니다. 편하게 문의 주세요.

 

 

 

 


에필로그

 

귀여운 스타벅스 베어리 케이스 

 

https://smartstore.naver.com/slinternational2020/products/512791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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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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