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토 스트림덱 XL 버튼박스 설치기

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연결된다

필자의 인스타그램이다.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글이 적은 반면에, 비교적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기변 상황이나 라이프를 블로그보다 더 빠르게 보고 싶거나, 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보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된다

 

 

---

 

 

실제 레이스카의 운전석을 보면 단수한 운전대 옆으로 여러 버튼들이 존재한다.

 

 

각 버튼들은 우리가 매일 타고다니는 차량에 있는 버튼들과는 전혀 다른 기능들이다.

드라이버들은 TC, ABS, 연료 분사량 등을 실시간으로 변경해가며 레이스에 임한다.

 

 

F1의 경우 거의 모든 버튼이 스티어링 휠에 있다

 

 

그럼 필자는 심레이싱 중에 해당 버튼들을 모두 사용하는가?

아니다ㅋㅋ

아직 악셀링, 브레이킹, 쉬프팅만 해도 정신 없고, 위 버튼들로 조작할 틈이 거의 없다.

 

종종 사용하기도 하지만, 레이스 시작전 메뉴 선택 등에 가장 많은 활용을 한다ㅎ

 

 

그리고 단점이 있다면, 림을 바꿀때마다 림에 버튼 지정을 다시하거나, 키 매핑이 저장된 프로파일을 불러와야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옆에 이런 버튼들이 위치해있다면, 해당 키들에 주요 기능을 할당해 림을 바꿔도 해당 버튼이 계속 유지되도록 할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스트림덱 XL + 버튼박스 모듈을 준비해보았다.

참고로 이 버튼박스는 시중에 판매중인 상품이 아니며, 심레이싱 모션유저들이 모여있는 모임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제작된 버튼 박스이다.

다시한번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 인사들 드린다.

 

 

 

마이너스로 손해를 입으며 제작된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포장 상태는 정식 판매상품처럼 훌륭했다.

 

 

 

짜잔!

 

전면과 후면은 리얼카본 재질이다.

버튼들의 클릭감 역시 고급스럽다.

 

 

페라리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

 

 

 

뒷면은 고정홀과 배선홀이 위치해 있다.

 

 

각도조절이 되는 벽걸이 브라켓으로 고정하면 된다.

 

 

 

뒷면을 분해해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이 모듈에 마이크로 케이블을 장착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전면패널을 열어 스트림덱을 장착하면된다.

스트림덱이 흔들림 없이 단단히 고정되도록 잘 설계되어 있다.

 

 

스트림덱 장착이 완료된 모습.

 

 

버튼박스 모듈을 고정할 프로파일.

 

 

ㅎㅎ 고정 완료!

 

이제 각 버튼들의 기능을 할당하고 키 매핑을 해야하는데, 이건 다음시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사실 아직 못했다ㅜㅜ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으로,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다.

 

---

에필로그

 

그냥 끝내기 아쉬운.. 

딸과 함께 탄 영상 공유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https://youtu.be/l3JLpGdnT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