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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hicle

BMW M340i Touring 출고기 - 산 마리노 블루 온라인 에디션

by apiacere0519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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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연결된다


필자의 인스타그램이다.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글이 적은 반면에, 비교적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기변 상황이나 라이프를 블로그보다 더 빠르게 보고 싶거나, 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보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된다






필자는 얼마전 BMW M340i 투어링 모델을 출고했다.
차량의 출고 일정이 잡히고부터 차량을 인도받게되는 날 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으며, 그 과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필자가 출고하고 싶었던 차량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6기통 3천씨씨 이상의 가솔린 엔진일 것
2.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kg·m 이상일 것
3. 스포츠 성향이 강할 것
3. 동시에 패밀리카용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 (4도어 이상)
5. SUV 제외
6. 저렴한 가격...

퓨어 스포츠카 같은 진짜 고성능의 스포츠카나 슈퍼카는 비용이나 여러가지로 무리였다.
아마도 이번에 구매하게 되는 차량은 필자의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기름을 마구마구 태우며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갖고 싶었다.



필자가 나열한 조건들에 부합하는 차량으로는 다음과 같은 차량이 남는다.

G70 3.3T, 스팅어 GT, BMW M340i 세단, BMW M340i 투어링.



페이스리프트가 되기전 G70을 제네시스 시승 이벤트에 당첨되어 약 2주간 재밌게 탔었다.
고급스러운 내외장과 부족함 없는 풍부한 옵션으로 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거기에 높은 출력의 엔진과 짧은 차체에서 오는 경쾌한 핸들잉은 정말 펀드라이빙을 느끼게 해주었었다.

하지만 짧은 차체로 스포츠성은 올라갔지만, 짧은 차체로 인한 뒤좌석/트렁크 공간은 패밀라카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당일 하루 외출을 하더라도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다니는 필자의 가족에겐 참으로 아쉬운 공간이었다.




스팅어의 경우 사고 대차를 받아 약 일주일정도 타고다녔던 경험이 있다.
또한 써킷을 종종 다니며 카라이프를 즐기는 지인 중 한명이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고해 옆좌석에 앉아 여러번 시승했었다.
정말 이만한 차가 없었다.
오버휀더와 4개의 배기구는 스팅어의 디자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또한 스포트백 디자인과 뒤좌석이 폴딩되어 경우에따라 큰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에 하나였다.

정말 마지막까지 고민했었던 차량이다.

 


다음으로는 BMW M340i 세단.

독삼사 (벤츠, 아우디, BMW) 중 BMW는 가장 스포츠 주행 성능이 가미된 브랜드다.
또한 D세그먼트의 차량중 BMW의 3시리즈의 주행성능은 모두가 인정할만큼 뛰어나다.
아니 넘사벽이다.


거기에 3천씨씨 직렬 6기통이라니.. 말이 필요없었다.

스포츠성에서는 퓨어스포츠가인 BMW M3를 제외하고는 감히 현존 최강이라 자부한다.

하지만.. g70보다는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었지만 약간은 무리가 있어보였다.


그래서 결정하게된 모델은 바로 BMW M340i 투어링 모델이다.

흔히 한국은 웨건의 무덤이라도고 한다.
장의차 같다, 못생겼다 등..

하지만 필자는 예전부터 웨건에 대해 거부감이 전혀 없었으며, 와이프에게도 자주 어필을 했었다.
SUV의 승차감은 필자도, 필자의 와이프도 좋아하지 않으며, 웨건의 경우 세단의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매우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M340i 세단의 경우 천장쪽으 아래로 내려가는 디자인으로 뒷좌석에 앉았을 시 다소 갑갑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투어링의 경우 트렁크까지 쭉 뻗어가는 디자인과 파노라마 썬루프로인하여 세단보다는 넓은 느낌을 주고있었다.

무게 배분이 세단과 달라지고, x-drive 4륜 모델만 선택가능하기에 약간은 고민이 되었었다.
그리고 현재 나열한 차량중에서 가장 고가이다..
이 이상으로 가면 선택지가 더 다양하지만 필자에겐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결국 BMW M340i 모델로 결정!!

 



어떠한 차량을 구입할지 결정하여도 코로나, 반도체 쇼티지, 비트코인 등 현재의 상황에서는 원하는 차량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했다.
제조사와 상관 없이 인기 차종의 경우 대기가 기본 한두달이었으며 그것마져도 불투명한 경우도 많았다.

성격이 매우매우매우 급한 필자는 한달두달 기다니는 것도 힘든데, 그것도 기한없는 기다림이라니.. 절망적일 수 가 없었다.

BMW 딜러사 5곳?에 계약금을 걸고 대기순번을 받아 기다려 보았지만 언제 배정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마음 조리며 기다리던 찰나 한 딜러분을 소개 받았는데, 지난 1월 출시한 온라인 한정판 전시 차량을 출고 할 수 있다고 한다.



BMW 코리아에서는 인디비쥬얼 컬러와 옵션을 적용한 온라인 판매 전용 한정판 모델들을 매달? 25대씩 출고하는데 그중 1월에 실시한 모델이 산 마리노 블루 였다.


이 색상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1. 시트 컬러 (아이보리.. 화이트라 봐도 무방)
2. 시트 옵션 (21년식의 경우 M스포츠 시트가 들어감)
3. 온라인 한정판 에디션이라는 타이틀아래 사악한 가격(8370만원)과 조건


위 3가지 부분이 걸려 거절을 했었다..
그리고 며칠뒤 배정이 실패되는 과정을 겪으며 엔카 중고차를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있었다.
참고로 이렇게 매니악한 차량의 경우 중고차도 순식간에 팔리는걸 목격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지난번 담당 딜러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조건을 좀더 좋게 맞춰 줄테니 기한없는 배정 기다리지 말고 한정판으로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정확한 조건을 들으니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바로 콜!!

그리고 그 다음주 바로 차량이 출고되었다.


담당 딜러가 검수하며 보내준 사진.
잠을 잘 수가.. 아니 잠이 오지 않았다.




틴팅, 생활 ppf, 유리막 코팅이 완료된 상태.
출고일부터 거의 매일 비가와서 매일 비를 맞았다.


밝은 실내.
정말 이쁘고 좋지만 잘 관리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조건을 워낙 좋게 맞추다보니.. 용품은 받은게 우산정도이다.
그래도 만족한다.




주행거리 2,000km까지 길들이기를 할 예정이다.
길들이기는 rpm 상한선을 두지 않고, 전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되 급제동, 급출발 없이 부드럽게 가감속하며 진행 중이다.
주행보조 장치들도 적극 사용해보는 중이다.

https://youtu.be/Q_aIlTCDecA

 

짧은 영상을 만들어보았다.
출고당시 사진과 비닐을 뗴는 언박싱, 그리고 시동 배기음ㅎ

 

앞으로 이 차량을 운행하며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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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필수템 문콕 가드와 BMW 오너라면 필수로 진행하는 코딩을 셀프로 하는 과정을 포스팅 해보려고한다.
위 상품들은 이미 구매하였으며 2~3일내로 수령하게 될 것 같다.






에필로그



할인전 가격 약 8400만원이라는 금액으로는 선택지가 참 다양하다.

이번 BMW M340i 투어링 출고를 진행하며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다음과 같았다.

그 금액이면 차라라 BMW 5시리즈나 6GT는 어떤가?
벤츠 E클래스는 어떤가?

흠.. 아마도 필자가 스포츠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위 모델들로 선택했을 수 도있다.
또한 위 언급한 차량들로 필자가 요구하는 스포츠 성향을 만족하려면 1억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한다.
그만큼 길어지는 차체로 인하여 손실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과연 이번에 구입하게될 차는 패밀리카와 스포츠 중에 어떤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둘것인가?

ㅎㅎㅎㅎ
필자는 나쁜 아빠라서 스포츠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고, 결국 지금 차량을 출고한 것이다.
사실 그렇다고 패밀리용도가 많이 쳐지는 것도 아니다. 웨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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