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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4종 비교 리뷰 - 애플, 레이저, 키크론, 씽크웨이

by apiacere0519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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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로 연결된다

 


 

 

필자는 매우 심각한 기변증 환자이다.

 

기변증.

기변증이란 '기기변경증'의 준말로 스마트폰등의 기기등을 변경하고 싶은 마음이 금방금방 생기는 증상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한때는 관심가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갖고싶지만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감가상각에따른 손해가 발생하니 선뜻 움직이지 못했었다.

그렇게 시간이흐르다 몇년전쯤 네이버 '중고나라'라는 카페를 통하여 중고거래에 눈을뜨게 되었고 그대부터 나의 기변증이 시작되었다.

 

중고라는 것에 편견을 버리고, 개인과 개인간에 거래를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정말 다양하게 거래하며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시세를 잘 모르거나, 급전이 필요하여 시세대비 저렴하게 나오는 상품들을 잘 기다리고 있다가 맞춰서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그 기기를 충분히 사용해본 후 다시 시세에 맞게 처분하면된다. 

 

관점에따라 매우 귀찮고 수고스러운 과정이지만, 정말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보고 싶은 필자에게는 꿀팁으로밖에 안보인다.

이렇게 중고로 사고팔며 기변을 하게되면 새상품을 사는것 대비 엄청나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필자는 정말 갖고싶은데 중고 매물이 없거나, 새상품가격이나 중고 가격이나 차이가 없을때에는 새것을 구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경우는 거의 드물다.

 

 

어차피 소비할 것이라면 현명한 소비를 해보자

 

서두가 길었다.

필자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자주 기변하는 기기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키보드이다.

 

필자의 손을 거쳐간 키보드를 일렬로 세워본다면 서울 - 부산을 왕복.... ㅎㅎㅎㅎ 

그정도는 아니고 20~30개 정도 될 것 같다. 

 

모두 리뷰를 해보면 좋겠지만 이미 다 필자의 손을 떠난지 오래되었고, 사진도 찾기가 힘들다.

 

현재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 4종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이중 2개는 리뷰가 끝난 후 중고 매물로 등록될 예정이다.

 

 

1. Keychron K4(Ver.1) RGB Backright Aluminum Frame Optical Blue Switch

   >> 맥&윈도우 겸용 키보드

2. Thinkway Croad BK620 Turn Red Switch

   >> 맥&윈도우 겸용 키보드 

3. Apple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

   >> 맥용 키보드
4. Razer BlackWidow V3 - Green Switch

   >> 윈도우용 및 게임용 키보드

 

왼쪽부터 씽크웨이, 레이저, 애플, 키크론사 순

 

https://youtu.be/D1qEvuhhJ1s

#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종종 리뷰 포스팅을하며 영상으로 담고 싶은 적이 많았는데, 드디어 개설해보았다.

유튜브는 메인이 아닌 블로그 포스팅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 Keychron K4(Ver.1) RGB Backright Aluminum Frame Optical Blue Switch

 

이 키보드는 킥스타터 키크론사의 제품으로 K1을 시작으로 K2 부터 현재는 K8까지 나온 상태이다.

필자는 집에서 맥북과 윈도우 데스트탑 두가지를 병행하여 사용한다.

키크론사의 경우 맥, 윈도우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설계된 키보드로 맥과 윈도우간 키보드 배열이 OS 종류에따라 변경되어 매우 편리했다.

K1, K2 모두 만족 스럽게 써왔어서 K4는 프리오더로 받았었다.

 

 

Keychron K4 (Ver.1)

필자가 보유했던 키보드 중 아마 가장 긴 시간 함께한 키보드였을 것이다. 

1년정도 보유하고 실사용 했다.

 

옵티칼 블루키가 적용되어 키감도 경쾌하고 재밌다. 

 

유선, 블루투스(3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

 

다만 키보드가 풀사이즈라고 보기엔 좀 애매한 배열이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delete키나 방향키가 1년을 사용해도 적응할 수 없었다.

 

특히 방향키를 계속 찾아 해매는 나의 손가락이 답답하여, 위아래를 바꿨다.

 

위,아래버튼을 변경하여 쉽게 방향키를 찾을 수 있었다.

 

이 키보드를 사용하며 약 1년 정도 키보드를 변경하지 않고 1개만 이용하여 잘 사용했었다.

그전에는 텐키리스도 여러모델을 사용하였으나.. 결국엔 풀사이즈 키보드다.

그래서 기변하기로 결심하였고, 이 키보드는 이제 중고나라의 매물로 등록될 것이다.

 

 

충전/유선연결 겸영 C Port, 윈도우/맥 전환키, 블루투스/Off/유선 전환키

 

 

 

높이 조절 (기본 높이가 상당히 높기대문에 손목 패드는 필수다)

 

 

 


2. Thinkway Croad BK620 Turn Red Switch

 

이 키보드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모델이다.

사무실에서 사용해야하니 조용해야했고, 멀티 페어링이 가능해야했는데 아마 이모델이 가장 저렴했던 것 같다.

 

 

Thinkway BK620

 

정통방식인 풀사이즈 배열의 키보드.

 

적축이 적용되어 소음이 적지만 키감은 괜찮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재택근무가 잦아져 사무실에 있던 키보드를 집으로 들고왔다.

 

이 키보드는 다른 키보드들에 비하여 가성비가 매우 좋지만, 사용하기 편리하진 않았다.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하다.

기기간의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며 한번 연결안되기 시작하면 집어던지고 싶게 만든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사용안한지 꾀 오래되었고, 이 키보드도 처분할 계획이다.

 

높이 조절
이 키보드도 기본 높이가 높다.

 

 


3. Apple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했던 씽크웨이 키보드가 블루투스 연결할때마다 나의 기분을 잡치게 만들어서 구입한 키보드이다.

예전에 텐키가 없는 매직키보드를 사용했었는데, 심플하니 만족감이 꾀나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이제는 업무 특성상 숫자키도 필요하여 뉴메릭 키보드를 찾다 블랙 바디 매물이 저렴하게 올라와 구입했다.

화이트, 블랙 크게 상관없어서 그냥 내가 구하려던 시점에 저렴하게 등록된 매물로 구매하였다.

 

그렇다보니 트랙패드는 화이트, 키보드는 블랙.. 둘이 맞지 않는다.. 괜찮다 그냥 쓰자ㅎㅎ

 

진정한 앱등이라면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의 색상을 맞춰야한다.. 나는 아직 앱등이 자격이 부족하다

 

 

애플도 그렇고 정통 풀사이즈의 모든 키보드가 마찬가지지만, 손목이 상당히 불편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부분 중하나가, 키보드 뒷면을 바짝 세워서 사용하는게 편한줄 아는데 

그 자세는 손과 팔 전체에 상당한 스트레스와 무리를 준다.

뒤를 세우는게 아니라 앞을 높혀 손목이 반대로 꺾기에 만들어 줘야한다.

 

뒤를 세우게되면 손등이 긴장상태로 있게된다
반대로 내리거나, 오히려 앞쪽을 높게하면 손등과 손목이 편안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나온 에르고노믹 시리즈 키보드들만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다.

에르고노믹 시리즈도 여러개를 사용해보았는데, 이건 인체공학 시리즈로 한번 따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다시 애플 키보드로 돌아와, 부담되는 나의 손목을 지키기위하여 앞쪽에 고무발판을 붙여 살짝 높여두었다.

 

앞쪽이 들리도록

 

맥에 붙여서 매우 잘 사용중이다.

 

 

 

 

 


4. Razer BlackWidow V3 - Green Switch

 

키크론과 씽크웨이 키보드를 처분하게되면 애플 키보드로는 윈도우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윈도우용 키보드를 하나 더 사기로 결심하였다.

원래는 맥과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며 기계식 키보드를 원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따로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구입하였다.

 

윈도우용 키보드 선정시 나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무선 동글이 있는 키보드일 것

2. 유선 연결과 유선 충전이 될 것

3. 청축, 클릭키 스타일의 경쾌하고 시끄러운 키감일 것

4. RGB Backlight

 

무선 동글이 있는 키보드를 원한 이유는 이상하게 나의 윈도우 데탑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했다.

블루투스가 되는 메인보드지만 송수진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았다.

거기다 블루투스 방식의 경우 바이오스 진입이 어렵거나 에러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실한 방식이 필요했다.

 

배터리 교체방식이 아닌 당연히 유선 충전이 되어야하고, 유선연결도 되면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이니 최대한 시끄럽고 재미있는 키감을 원했다.

RGB 백라이트는 그냥 이뻐서ㅎ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키보든 정말 몇개 없다.

 

아마 로지텍 G913이 유일했던 것 같다.

(이 키보드는 매크로키 위치가 최악이라 오래못쓰고 처분하였었다)

 

그래서 결국 구입한 레이저 블랙위도우 V3 녹축 키보드.

 

가격만 빼고 모두 만족 스럽다

 

손목패드

 

키감도 좋고 손목패드도 포함이라 편하다.

 

 

LED Backlight

백라이트도 은은하게 이쁘다.

 

 

2단 높이조절

 

각 단계에따른 높이

 

 

 

 

제일 비싼 키보드 답게 패키징이 가장 고급스럽다.

 

 

 

 

 

 

 

 

당분간 함께할 두 키보드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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