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ART Cockpit 조립기에 이어서 파나텍 시리즈 제품의 사용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조립 당시 바로 이어서 하고 싶었지만, 저질 체력으로 인하여 계속 미루다 드디어 조립하고 포스팅을 한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평소에 운동을 해야한다..
장착을 하기전 고민을 잠깐 했다.
파나텍 사 제품들의 언박싱도 포스팅을 해볼까?
하지만 아래의 이유로 접었다.
- 새제품이 아니다.
잠깐 여담을 하자면.. 필자는 한 달 용돈이 6만원이다 (17~19년까지 5만원이었으나, 거센 항의로 20년도에 20% 인상됨)
필자는 뼈와 살을 깎는 고통으로 그 용돈을 아껴 이월시켰고 짜투리 백원, 오백원, 천원, 오천원, 만원을 계속 모아 모두 주식에 투자했다.
그 돈을 계속해서 불리고 불려 상당한 금액이 되었고, 최근 들어 이렇게 취미생활을 위해 수익 중 일부를 현금화 시키고 있는 중이다.
티끌 모아 티끌이다
이런 명언이 존재하지만 티끌에 티끌을 계속해서 모으다 보면 티끌 꾸러미가 되고,
필자처럼 운이 따라준다면 그 티끌 꾸러미가 태산을 향하게 되는 것 같다.
(태산이라고 말하기 민망하지만,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기준으로)
이렇다보니 고가의 파나텍사 제품들을 새제품으로 사기에는 너무도 부담스러워 중고품을 알아보았다.
이렇다보니 새제품의 언박싱이 불가하여 언박싱을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자 그럼 여담은 여기까지만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세팅의 완료되고 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나의 꿈의 일부가 이루어 졌다.
1. 흔들림 없는 견고함
2. 체형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가능 여부
이 거치대를 선정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 위 두가지가 있었는데 이 거치대로 충분했다.
레이싱 휠 장비 중 가장 고가이고, 가장 중요한 휠 베이스를 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DD(Direct Drive) 시리즈 제품의 경우 강한 토크로 인하여 고정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장비가 망가지거나, 다칠 수 있다.
하지만 이 ART Cockpit 거치대는 파나텍 DD시리즈 제품의 하단면에 모든 홀을 고정 시킬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다.
중저가 거치대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홀은 많이 없다.
보통 중저가 거치대의 경우 파나텍 보다 조금더 저렴한 로지텍, 트러스트마스터 사를 메인으로 하다보니
파나텍 시리즈 제품을 장착할 경우 나사 홀이 맞지 않아 포기하거나 몇개만 조이게 되지만,
이 거치대는 그렇지 않다.
또한 상단 휠 거치대가 넓게 되어 있어 필자 처럼 여러 주변기기를 세팅 할 수 있었다.
휠베이스 다음으로는 페달 플레이트다.
역시 파타텍 V3 페달이 견고하게 고정 시킬 수 있도록 홀이 딱 맞아 떨어졌다.
각도 조절 역시 가능해 드라이버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세팅이 가능하다.
쉬프터 거치대 역시 앞뒤,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영국/일본 차량 용으로 반대편에 설치도 가능하다.
핸드브레이크를 이 위치에 함께 장착 하고 싶은 경우에는 별도의 쉬프터 연장킷을 추가 구매하면 된다.
시트 거치대의 경우 높이 조절이 가능 하다.
시트 거치대를 제거하고 바로 제일 하단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아마 2축 모션시물레이터도 설치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례 예상해본다.
이렇게 설치를 완료하고 바로 F1 2020을 실행하였다.
버킷시트는 나의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잡아주었다.
페달과 시트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풀브레이킹을 맘 놓고 할 수 있었다.
사무용 의자를 사용했던 시절에 세팅이 남아있어 새롭게 세팅해야만 했다.
스티어링 휠을 잡고 일부로 흔들어 보면 약간의 흔들림이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시작하면 그 흔들림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연석을 강하게 밟거나 강한 토크의 포스피드백이 느껴질때는 거치대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었다.
필자에게는 전혀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하이엔드 유저들에게는 아마도 신경 쓰일 수 있는 부분이다.
거기다 ART Cockpit사에서 보강 지지대를 준비해 두었기에 궁금해졌다.
과연 이 보강 지지대를 사용하며 이 약간의 흔들림도 잡아줄까?
이것도 한번 준비해보도록 하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slinternational2020/products/5263747850
잠깐의 사용기는 여기까지 포스팅 하겠다.
이제 틈틈히 사용하여 장기간 사용기를 포스팅해보록 하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slinternational2020/products/5208119759
에필로그
이사하면서 남게된 55인치 TV를 활용해보려 했으나 눈뽕이 너무 심해 바로 탈거했다.
시트에 앉으면 화면이 전부 눈에 담을 수도 없었다.
55인치 TV 대신 38인치 WQHD+ 커브드 IPS 패널 모티너를 장착하면서 바로 깨부셨다..
떨어트렸다....
눈물을 머금고 수리를 할 수밖에 없었으나.. 패널 교체 비용이 모니터 값이 나 다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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