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기둘려바바'라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필자의 인스타그램이다.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글 하나하나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글이 적은 반면에, 비교적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기변 상황이나 라이프를 블로그보다 더 빠르게 보고 싶거나, 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보자.
흔히 게이머라면,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PC, 콘솔, 모바일.
필자가 어렸을때, 대부분의 80년대생들은 콘솔 게임을 접했을 것이다.
게임 팩을 넣고 빼가며 여러 게임들을 함께 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버지의 친구네 놀러갔다가 그 집에 있었던 게임기에 충격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마 플레이스테이션1 이었던 것 같다.
컨트롤러, 본체 모두 나에겐 충격적이었다.
그집에 있던 형과함께 한참을 게임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결국 눈물을 왈칵 쏟으며 집에 돌아왔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며 세월이 흐르고, 나는 PC 유저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만지게되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가슴한켠엔 어렸을때 충격 받았던 플레이스테이션에대한 내 마음은 계속 남아있었다.
그리고 얼마전인 2020년 11월 12일, 소니사에서는 4K 120Hz, 8K 60Hz라는 괴물같은 스펙으로 9세대 플레이스테이션5를 출시하였다.
출시하기전부터 이미 광풍이었고, 출시하고서도 현재까지도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도 돈이 있어도 구매할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 예약구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예약구매 링크가 열리자마자 단 몇초만에 바로 품절이다.
이건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전세계가 마찬가지다.
코로나로 인하여 생산량이 줄어 그 사태는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21년 1분기 이후에는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1차 출시했을때에는 정가 63만원의 디스크 버젼이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거래되곤 했었다.
매크로 프로그램과 손이 빠른 되팔이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했고,
그 물량은 중고나라에 웃돈붙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2월 초 필자는 이를 악물고 PS5 예약구매에 도전하였다.
맥북, 윈도 데탑, 모바일 세가지의 기기를 가지고 5~6군데 사이트 접속을 준비해두었었다.
그리고 와이프와 지인들 여러명에게도 부탁하였다.
결과는?
단 한개도, 내 주변 지인들도 모두 탈락하였다.
그리고 선착순이아닌 추첨제 사이트에서도 오늘 발표였으나 역시나 또 탈락하였다..
운도 지지리 없었다.
결국 7차 사전 예약일 실패를 확인하고, 필자는 되팔렘에게 연락 했다.
되팔렘과 거래하면서 대화를 해보니, 본인과 지인 두개가 동시에 당첨되어 그 중 한개는 다시 파는 것이라고 한다..
양심에 찔리지만 지인에게 맛있는걸 사줘야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뭐.. 이해한다..
아무튼 필자는 결국 PS5를 되팔렘에게 구하게 되었다.
아마 PS5를 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리뷰 영상, 리뷰 글들을 보았을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한번 더 보면서 본인의 운을 다시 시험해보던가,
이제는 필자처럼 깔끔히 포기하고 되팔렘에게 구매해보도록 하자.
박스 한켠에 금색으로 적혀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본 플스 시리즈.
본체를 꺼내는 방법을 친절하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역시 구성품은 심플하다.
전원케이블, HDMI 2.1 케이블, USB C 케이블, 스탠드.
급한 마음에 사진을 너무 못 찍었다.
사실 예약구매 광탈하고, 되팔렘에게 구매할 수 없었던 내 자신에게 분노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다.
스탠드에 거치해보니 안정적이다.
이 스탠드는 가로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마 대부분의 유저는 세로로 스탠드해서 사용중인 것 같다.
필자도 세로로 사용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라는 극찬받고 있는 듀얼센스 컨트롤러.
하지만 그동안 플스 경험이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였기때문에, 겉모습만 봐서는 잘 몰랐다.
게임을 구동시켜보니, 왜 극찬이라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이부분은 따로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고성능의 버젼이슈인지 이번 PS5에서는 고주파와 팬 소음이 많다라곤 한다.
다행이 필자의 PS5는 그런 증상은 특별히 보이지 않았다.
다만 데탑이나 맥북, 전자장비들의 온도 관리 중요성을 너무도 잘알기에
기본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따로 쿨링팬 스탠드를 구입하여 장착할 예정이다.
그 제품은 바로!
본 제품이 도착하면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slinternational2020/products/540015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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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둘려바바] 안녕하세요. 해외 직구 전문 쇼핑몰 기둘려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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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이번에 대량 쇼핑을 하였다. 하나하나 전부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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