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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위스키 텀블러, 아이스볼 아이스 트레이

by apiacere0519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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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국내에서 판매 중이더라도 가격이 높은 상품들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찾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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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 주의 : 음주 후 작성된 포스팅으로 기존의 포스팅 의도와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필자는 술을 정말 좋아한다. 

술을 좋아한다

이 말은 특히나 한국에서는 매우 조심해야하는 말이었다.

 

친구들, 지인들 또는 사회생활을 하며 갖게 되는 술자리에서 '저 술 좋아합니다' 라고 발언을 하는 순간

사람들의 나를 향한 시선은 대부분 '아 저 친구 술 잘 먹겠구나'라고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의 주량은 컨디션에 따라 소주 한병 정도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조금 더 먹기도, 안좋으면 한병도 다 먹지 못한다.

 

 

'내 주량은 쏘주 한병'

 

술자리가 길어지며 술을 조절하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한마디씩 하기 시작한다.

'술 좋아한다면서 왜그래', '술 잘하는거 아니야?' 

 

필자는 술을 좋아하지만 인사불성될때까지 마시는 것을 절대 선호하지 않으며 

술을 절제 못할정도로 마셔 실수하고 필름이 끊긴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

 

그냥 술 맛 그 자체를 좋아하고, 그 분위기를 좋아하며, 술기운에서 오는 그 알딸딸 함 자체를 즐긴다.

주량 이상의 술이 들어오게되면 몸에서는 격하게 거부하며 술맛이 딱 떨어져 더이상 먹기 싫어 진다.

 

이렇다보니 술을 좋아한다는 말을 점점 아끼게 되었었다.

 

 

 

필자는 부산과 전혀 관련 없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기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의 음주문화가 많이 바뀌기 시작했다.

강요하는 문화가 점차 사그라들고, 아예 안먹거나 적당히 조절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게 건전한 음주문화를 시작할 즈음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모임이 줄어들고,

스물스물 올라오던 '혼술', '홈파티' 등 집에서 술을 먹는 문화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필자도 집에서 혼자 술 한잔 하는걸 즐기는데

아무래도 혼자 먹게되면 그냥 보이는 아무 잔에나 따라 먹거나, 맥주캔 그대로 먹게되는 것 같다.

 

집에서 혼자 술을 먹더라도 분위기를 제대로 만들고 먹자

 

그래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호텔 라운지나 고급 바에서나 제공하던 

위스키 텀블러와 아이스볼 트레이를 구입하고자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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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 배송으로 한번에 배송된 택배

 

구입후 며칠이 지난 후 반가운 택배가 도착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뜯어보았다.

 

 

아이스볼 아이스 트레이

 

뽁뽁이로 잘 감싼 아이스 트레이가 있었다.

플라스틱 재질이다 보니 의도된 강한 외부 충격이 아니라면 문제 없었을 것이다.

 

제일 걱정했던 것은 위스키 텀블러였다.

아무리 크리스탈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유리다보니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위스키 텀블러와 원목 쟁반

 

떨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하나씩 제거 했다.

 

 

위스키 텀블로 제품 포장

 

뽁뽁이를 제거해보니 포장이 생각외로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박스의 재질도 저렴한 재질의 느낌이 아니라 견고하고 단단한 고급스러운 재질이었다.

 

 

 

필자의 딸은 안끼는 곳이 없다

 

 

걱정되는 마음으로 위스키 텀블러 하나하나 확인해보니 전혀 문제 없이 잘 배송이 되었었다.

하하 정말 다행이다.

 

 

 

언방식은 완료 했으니 이제 바로 아이스볼을 만들어볼 차례다.

 

 

일본의 돈키호테 매장에서 볼듯한 포장 디자인

 

아이스볼 트레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 상품의 특성상 직접 노출 되는 용품이 아니다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스볼 아이스 트레이

 

 

하부에 물을 먼저 채워준다

 

하부에 먼저 물을 적당량 채워주면 된다.

 

상부 뚜겅을 덮어준다

 

하부에 물을 적당량 채웠다면, 상부 뚜껑을 덮어주면 된다.

이때 상부에 가공된 홀로 물이 일부 나오게 되는데, 물이 빠져나와야 아이스볼의 상단까지 정상적으로 물이 가득찬 상태가 된다.

 

매우 간단하다.

 

이렇게 물을 채워두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끝난다.

 

 

원복 쟁반

 

묶음상품으로 같이 구입한 원목 쟁반이다. 

그냥 저렴한 가격에 맞는 쟁반인 것 같다. 

 

 

옆면과 하단에 붙어 있는 상품 스티커

 

스티커를 제거하며 기분이 좋았던 부분은, 이 상품 스티커가 쉽게 잘 제거 되었다.

여러 접시, 잔을 구입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 스티커 제거하는게 사람을 얼마나 열불터지게 하는지..

 

스티커를 모두 제거한 상태

 

 

이렇게 스티커를 제거하여 원목 쟁반에 올려두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빨리 아이스볼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게 되었다.

 


 

짜잔!

시간이 흐르고 아이스볼이 완성되었다.

 

그전에 오늘 함께할 술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발렌타인 21년산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타이거 라거 맥주

 

 

 

 

 

아이스볼이 만들어진 상태

 

 

역시나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스 트레이를 열어보니 아이스볼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다만 물조절에 실패하여 아이스볼 주변으로 얇은 얼음들이 펼쳐져 있었다.

이부분은 다음번에 물 조절을 다시 시도해보며 성공해보도록 하겠다.

 

아이스볼 주변에 물이 흘러넘쳐 함께 얼었다.

 

 

둥글게 잘 만들어진 아이스볼

 

옆에 붙은 얼음 조각을 떼어내니 아이스볼이 잘 만들어 있졌다.

 

 

 

위스키 텀블러에 가득찬 아이스볼

 

위스키 텀블러에 아이스볼을 넣어보니 잔을 가득 메꿨다

 

 

대왕 아이스볼로는 맥주잔이 작아 미니 아이스볼로 채웠다

 

자 이제 술을 따라보자.

 

여기서 고백해야 될 것이 한가지 있다.

위 발렌타인 21년산 위스키는 빈병이다.. 정확히는 빈병에 물을 채워두었다..

지인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다 먹거 차마 버리지 못하고 물을 채워 보관 중이다.

 

더 탈리스만, 타이거

 

그럼 오늘 함께할 위스키는? 영국 스코틀랜드산 더 탈리스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이마트에서 약 1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킹으로 필자가 즐겨먹는 스카치 위스키이다.

 

 

아이스볼 위로 위스키를 따라본다

스트레이트 잔에 따르고서 다시 언더락잔에 따라야된다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아이스볼에 위스키를 직접 부어 아이스볼을 타고 흐르는 위스키를 보는 볼거리가 더 좋다.

 

 

위스키 텀블러에 위스키가 채워지니 고급스러움이 빛을 발한다

 

이 위스키를 마시기 위해 텀블러를 입술로 향하는 순간, 은은한 향이 먼저 나를 반겨 주었다.

향으로 먼저 후각을 열어주었고, 그 다음은 촉각이다.

텀블러가 나의 입술에 닿는 순간 차가움에 순간 경직되었지만 이내 텀블러의 둥근 곡선에

나의 입술은 자연스레 벌어지고 시원안 위스키가 나의 입 안으로 들어왔다.

다음은 미각이다. 

이미 후각과 촉각으로 나를 만족 시켰다면, 이번엔 나의 혀를 지나 목으로 넘어가며 다시 한번 나를 만족 시켜 주었다. 

 

 

위스키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안주는 바로 '물'

 

미리 준비해둔 물을 다시 입에 머금은 순간 위스키 향이 다시한번 내 입안 전체를 감싸주며 날 흥분시켰다.

 

탈리스만 위스키가 이렇게 향이 풍부하고 좋은 위스키였나?

평소에 그냥 별 생각없이 마시던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포스팅이 아니었다면 이대로 두세잔 더 마셨을 것이다.

 

 

 

타이거 라거 맥주

 

이번엔 타이거 맥주를 마셔볼 차례이다.

필자는 타이거 맥주를 베트남에서 처음 먹어보았다.

베트남에서 타이거를 주문하면 큰 유리잔에 큰 얼음 한조각을 넣어서 주곤 했다.

얼음을 넣은 맥주를 그때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맥주잔에 바로 맥주를 따랐다

 

 

맥주잔에 맥주를 따라보았다.

맥주가 미니 아이스볼을 타고 흐르며 탄산이 터지는 소리가 나의 청각을 만족 시켰다.

 

 

맥주를 따르고 난 뒤 생긴 얼음

 

사각 얼음에 직접 탄산 음료를 따르게 되면 거품량이 상당히 많아진다.

그렇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잔을 기울여 얼음을 피해 유리잔으로 살살 따뤄야한다.

하지만 필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얼음 위로 직접 맥주를 따랐는데 

거품이 사각얼음만큼 생기지 않고 필자가 좋아하는 비율로 따라줬다.

 

하하 역시 오늘은 술맛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이다.

 

타이거 맥주를 입에 한모금 머금는 순간, 베트남 여행의 추억이 촤르륵 떠올랐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작성하며 마시고 있는데,

이 타이거 맥주는 얼음이 녹으며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살짝 묽어진 맥주와 부드러운 거품의 맛이 일품인 것을 다시한번 감탄할 수 있었다.

 

 

 

흠..

이렇게까지 길게 포스팅하려던 것은 아닌데, 음주의 효과인이 상당히 길게 작성되었다.

 

결론은 이렇게 잔 하나만 바꿔도, 얼음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뀐다.

 

코로나로 혼술, 홈파티 문화가가 증가하는 요즘, 이 아이템을 각자 구비해두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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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스티커를 함께 제거해주는 딸

 

 

 

아이스볼이 만들어지다 말았다

 

설명에는 3~4시간 정도면 된다고 했지만, 우리집 냉장고가 약해서일까 아이스볼이 만들어지다 말았다..

결국 다음날로 미룰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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